본문 바로가기

리뷰

YISON CX600 개봉기 및 후기

모델명은 yison cx600 이구요. 싱글 BA탑재 모델입니다.

이 이어폰 음향에 대한 기준은 제가 주로 사용하던 음강용 기기인 MDR-100ABN 입니다. MDR-100ABN은 적게 강조되어있는 저음과 적지 않은, 충분한 중음 및 고음을 갖추고있어, 튀지 않는, 나름대로 편안하고, 타 이어폰 및 헤드셋 대비 평탄한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합니다. (이부분이야 각자의 취향차이도 있고, 전에 쓰던 이어폰이 se215spe 라 그런지 더더욱)

일단 Yison cx600의 외관은 se215 클리어 색상의 케이블과 비슷한 재질 및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. 하지만 케이블 두께는 두껍지 않은 편입니다.

유닛부분은 귓바퀴 안으로 들어가 걸리게 끔 설계되어 잘 빠지지 않는 디자인을 채택, 하지만 유닛에서 나오는 케이블이 유닛과 직각에 가깝게 자리잡아 귓볼 아래에 눌리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건 다소 아쉽습니다. (사진상으로 보면 어느정도 기울기가 있는듯이 보이지만 실 착용시 귓볼에 딱 일직선으로 위치하게 됩니다. 유닛에서 나오는 케이블 위치를 더 앞으로 땡겼거나 더 기울어졌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.)

실리콘팁은 사이즈 별로 1쌍식 총 3쌍 들어 있고 마감이 좋으며 차음성 또한 좋은편입니다.

결론적으로 마감자체는 충분히 훌륭한 수준입니다.

다음 음향으로는 이 모델은 저음이 꽤나 강조되어 있었습니다. 처음에 딱 꽂고 청음해 본 순간, 다이나믹드라이버를 사용한 이어폰 인줄 알정도로 저음이 몹시 강조되어있고 날카롭고 쨍한 (물론 다이나믹드라이버 비해 상대적으로) 소리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.

다만 이 저음이란게 40-80hz 영역이 강조된 것이 아닌 250내지 500hz정도 구간 영역소리가 주로 강조된 느낌이구요. 당연하게도, 강조된 저음과 싱글드라이버 설계의 한계로 인해 보컬 백킹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었습니다.

저음의 양을 가지고 표현한다면
Cx600>>se215spe>se215>>mdr100abn 수준입니다.

중음과 고음은 비슷한 수준이며 ba드라이버 채용으로 음은 충분히 명확하다고 느껴졌습니다. 특별히 고음이 크게 강조되어있지 않아 치찰음은 크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

결론을 내리자면 음향은 저음이 매우 강하며 이 이어폰 사용시 추천드리는 장르로는 EDM, 댄스, 남성 보컬음악 정도가 되겠으며 다소 울리는, 저음의 잔향감이 조금 있는 소리를 싫어하신다면 추천드리기 힘들겠지만 해당사항이 아니시라면 무난하게 추천드릴 수 있는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. 감사합니다​

'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샤오미 사운드바 구매기  (0) 2021.04.22
Redmi 사운드 바  (0) 2020.10.06
LED 블루투스 스피커 Enbow-Rainbow 개봉기  (0) 2017.09.14
AMD 라이젠 5 1600 구매, 개봉기  (1) 2017.09.12
소니 hear.on (MDR-100ABN) 개봉기  (0) 2017.08.29